[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인천 중구는 지난 12일 새해를 맞이해 용유동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김정헌 중구청장은 지역주민,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 30여 명과 함께 용유동 일대 차량 진입이 어려운 취약계층 가구에 연탄 600장을 직접 전달했다.
구는 최근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도 기초생활보장 사업평가’에서 우수지차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행사를 위해 우수지자체 선정 포상금 중 200만 원을 기탁했다.
김 구청장은 “연말에 집중되는 연탄나눔의 온기가 식어가면서 연탄이 바닥을 드러내기 시작하는 때인 지금, 이번 연탄이 따뜻한 겨울나기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복지 사각지대 없는 더 따뜻한 중구를 만들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구는 향후 1,500장의 연탄을 추가로 인천연탄은행에 기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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