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시장, CES서 인천 스마트시티 미래 비전 제시
상태바
유정복 시장, CES서 인천 스마트시티 미래 비전 제시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4.01.10 11: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현지 시각 9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24에 참가해 인천의 스마트시티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최하는 CES 2024는 전 세계 혁신적인 기술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산업 분야 혁신기술 전시의 장이다.

인천시는 이번 CES 2024 메인 전시관인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의 노스 홀(North Hall) 내 인공지능(AI)·로봇 구역에 132.23㎡(40평) 규모의 인천·인천경제자유구역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상 사진=인천시]
[이상 사진=인천시]

홍보관에서는 28개 기관과 기업들의 제품과 기술을 전시 및 영상 홍보 중이다.

시는 AI·로봇 기술로 윤택해지는 시민의 삶을 주제로, AI 기반 시민체감 사회안전망 구축, 자율주행 시범지구 지정, 디지털트윈 기반 플랫폼 운영 등 AI·로봇기술을 활용한 서비스을 알렸다.

또 인천의 유망 기업과 스타트업이 개발한 혁신적인 기술을 전시, 관람자들에게 미래 삶의 변화를 홍보했다.

유 시장은 이날 홍보관 개관식을 시작으로 HD현대 전시관을 찾아 조영철 사장에게 기업의 미래 비전과 계획을 듣고, 이와 관련해 인천 스타트업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홍보관을 찾은 정상혁 신한은행장과 인천시와 신한금융그룹이 공동으로 운영 중인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의 지속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국가·스타트업 전시관인 유레카파크를 방문, K-스타트업관에 입주한 16개 인천 스타트업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CES에 출품한 혁신제품들을 직접 체험했다.

아울러 미국 등 미디어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인천 미디어 스테이지에서 인천의 미래 비전을 알리고 인천의 우수 스타트업 발표 세션 및 참가기업 인터뷰를 통해 홍보관 참가 기업의 기술 혁신을 홍보했다.

유 시장은 “바이오, 반도체 등 최첨단 미래산업 발전과 해외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해 이를 실현하고 특히, 인천의 인간중심 친환경 스마트 도시모델을 다른 도시들과 공유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현지 시간 10일 SK,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 전시관을 방문할 예정이며, 인천시 지능형 교통체계(C-ITS) 구축 사업자인 롯데정보통신 관계자와 스타트업 지원프로그램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