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2024년 업무계획 확정 "중장기 발전 초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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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2024년 업무계획 확정 "중장기 발전 초석"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4.01.1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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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디어인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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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항만공사가 10일 2024년 업무계획을 확정했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항은 세계 경제성장 둔화,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역대 최대 컨테이너 물동량인 346만TEU(잠정 집계)를 달성했다.

중동, 방글라데시 항로가 추가됨에 따라 컨테이너 항로 70개, 지난해 11월 누계 기준 중고자동차 수출 45만 9천대, 전자상거래 처리실적 1만 8,071t, 수산물 수출 1만 7,330t 등 역대 최고 실적을 모두 갈아치웠다.

또 지난해 3월 재개된 크루즈 여객, 8월 재개된 국제카페리 여객의 원활한 운송과 이용객 편의 제고를 위해 상업시설 가동, 안전시설 확보 등 터미널 운영 정상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아울러, 아암물류2단지 전자상거래 기업 유치, 스마트 물류센터 사업추진 계약 체결, 스마트 오토밸리 전용사용계약 체결, 골든하버 부지매각, 2023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 수상 등 주요사업에서 성과를 내며 인천항 위상을 공고히 했다.

올해 공사는 인천항 특화형 물동량 지속 창출, 신규인프라 통한 미래성장 기반 마련, 이용자 중심 물류환경 조성, 해양관광 활성화 및 여객서비스 강화, 시민 친화형 해양문화공간 조성, 중소 수출기업 지원 등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컨테이너 물동량 350만TEU 달성을 목표로 신규 컨테이너 정기항로 5개 이상 유치, 수도권·중부지역 화주 마케팅 강화, 자동차.K-푸드 등 전략화물 유치, 인천공항.한중카페리 연계 복합운송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 부두 적기 개발, 스마트 오토밸리 적기 조성, 선박 통항안전 강화 등 물류환경 개선, 인천내항 재개발 사업, 골든하버 성공적 투자유치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이경규 사장은 “올 한해가 앞으로 인천항 10년 중장기 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기관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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