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연이은 북한 포격 도발로 서해5도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자, 박덕수 행정부시장이 연평도 주민 보호대책 긴급 점검에 나섰다.
박덕수 행정부시장은 9일 연평도를 방문, 대피소 비상식량, 모포, 비상약품 등 필수비치 물품은 충분한지, 비상발전기·난방기·출입문 등은 이상 없이 작동하는지 꼼꼼히 살폈다.
또 비상 시, 주민들에게 신속하게 경보 전달이 될 수 있도록 경보시설도 점검했다.
이어 해병대 연평부대를 방문해 북한의 동향과 군사대비태세를 보고 받고, 서해 최일선에서 임무를 수행 중인 해병재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앞서 지난 5~6일, 북한의 해안포 사격 도발에 따라 유정복 인천시장은 양일에 걸쳐 주민보호대책회의 등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주민 대피 상황을 점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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