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지역 주도 일자리 창출, 유관기관과 협력 통한 일자리 매칭 강화 등 공로 인정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열린 고용노동행정 유공표창 전수식에서 지역산업고용정책 분야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해당 포상은 1년간 지역산업 고용위기를 지원하고 고용활성화에 기여한 민간단체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선정되며, 지역산업고용 정책 분야에서는 공사를 포함한 2개 기관이 수상했다.
공사의 이번 수상은 공항산업, 중소벤처 등 민간·지역 주도의 일자리 창출과 중부지방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한 일자리 매칭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표창은 항공수요 급증에 따른 공항운영 정상화를 위해 상주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는 채용행사 확대 등을 통해 지난해 2331개의 일자리를 매칭하고, 지상조업 등 상주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고용활성화 지원에 앞장 선 결과다. 또 △인천소재 중소기업 ESG역량강화 지원 △항공산업분야 스타트업 육성 등 민간성장 지원을 위해 노력한 점도 포함됐다.
공사는 인천시, 고용센터 등 24개 일자리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인천공항 관련기업 채용지원 전담인력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총 253개 공항관련 구인기업과 구직자 4606명의 채용지원을 통해 1097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학재 공사 사장은 "고용시장의 한파 속에서도 곳곳에서 애써주신 상주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들 덕분에 좋은 결과를 나타낸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공항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올해에도 공기업으로서 중장기적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다문화 청소년 교육지원사업인 인천공항 가치점프(2월), 특수아동 이동버스 지원사업인 인천공항 동행버스(3월)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