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지역 안보, 시민들 생업에 지장 받지 않도록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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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지역 안보, 시민들 생업에 지장 받지 않도록 할 것"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4.01.0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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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긴급비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유정복 인천시장.
8일 긴급비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유정복 인천시장.

"어떠한 상황에서도 지역 안보를 지키고 시민들이 생업에 지장을 받지 않도록 할 것입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연초부터 북한의 9.19 남북간 합의에 위반하는 사격 행위로 서해 5도 주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시장은 "두 차례에 걸친 비상대책회의를 소집해 상황을 점검하면서 주민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며 "북한의 도발이 있을 때마다, 서해 5도 주민들은 비상 대피와 조업 금지 등으로 일상 생활에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서해 5도에 사시는 것만으로도 애국"이라며 "인천시는 정주지원금 확대 등 생활 안정 지원에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군은 지난 5일 오전 서북도 인근으로 포사격 도발을 감행, 6일과 7일까지 사흘간 총 350여 발의 포탄을 발사, 이 포탄들은 모두 서해 북방한계선(NLL) 북쪽 해상완충 구역 이내에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유 시장은 지난 5일 북한군의 포사격 직후 인천시 경보통제소에서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이들 지역을 폐쇄회로(CC)TV로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등 현지 상황을 확인, 옹진군 연평면장 등 관계기관 등의 수시 보고에 이어 주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신속 대응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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