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는 지난 25일 남구노인복지관에서 오페라와 뮤지컬의 만남이라는 타이틀로 어르신들께 클래식 음악을 선사했다.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사업은 평소 문화체험이 쉽지 않은 문화소외계층에게 직접 찾아가 문화향유의 즐거움을 드리는 사업이다.
지난 7일 꿈이 있는 지역아동센터의 아동 대상 마술공연을 시작으로 남구노인복지관, 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 초등학교 등에서 오페라, 팝페라콘서트, 퓨전국악, 연극에 이르는 다양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관람한 어르신들은 “평소 공연장을 찾기가 쉽지 않고 더구나 오페라 같은 클래식 공연장은 갈 용기가 나지 않았는데 이렇게 찾아와서 좋은 공연을 볼 수 있게 해주니 너무 좋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남구는 앞으로도 연간 공연일정에 따라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공연은 시설 뿐만 아니라 주변 주민들까지도 많이 참여해 공연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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