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철도1호선 검단연장선 3개역 제정안 행정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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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철도1호선 검단연장선 3개역 제정안 행정예고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4.01.0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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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철도건설본부, 이달 22일까지 시민 의견 수렴
인천도시철도1호선 검단연장선 노선도[인천시 제공]
인천도시철도1호선 검단연장선 노선도.

인천시도시철도건설본부는 내년 상반기 개통 예정인 인천도시철도1호선 검단연장선 3개 역 제정(안)을 3일 행정예고 하고, 이달 22일까지 시민 의견 수렴에 나섰다.

앞서 본부는 지난해 시민과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검단연장선 3개 역의 역명을 추천받아 추천 수가 많은 정거장별 상위 5개 역명을 대상으로 인천시 누리집에서 선호도를 조사했다.

본부는 시민이 추천한 역명 의견과 선호도 조사를 바탕으로 지난해 12월 역명심의위원회를 열어 ▲행정구역 명칭 ▲역에서 인접한 대표적인 공공기관 또는 공공시설 명칭 ▲시민이 인지하기 쉬운 지역의 대표 명소 등을 기준으로 심의해 101정거장은 '아라(북부법원·검찰청)', 102정거장은 '인천원당', 103정거장은 '검단호수공원'으로 역명을 의결했다.

이번 행정예고는 의결된 3개 역명 제정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것으로 인천시 누리집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의견이 있는 개인이나 단체는 공고문에 첨부된 의견서를 작성해 이달 22일까지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본부는 제출된 의견을 검토해 추후 역명 확정에 참고할 계획이다.

본부 관계자는 "이번 역명 제정안은 선호도 조사 및 지명의 인지도 등을 고려해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선정했다"며 "행정예고 중 제출되는 의견은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도시철도1호선 검단연장선은 계양역부터 검단신도시까지 총길이 6825km, 정거장 3개소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개통이 완료되면 인천 북부권역의 교통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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