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해사전문법원유치범시민운동본부
111만여 명 시민 서명 동참, 당초 목표 100만 명 초과
111만여 명 시민 서명 동참, 당초 목표 100만 명 초과
인천시와 해사전문법원 인천유치 범시민운동본부는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여야 공동간사를 만나 해사전문법원 인천 설치를 건의하고 범시민 100만 서명부를 전달했다.
이날 100만 서명부 전달은 현재 국회에 수년째 계류 중인 해사전문법원 인천 유치 관련 법령 개정안의 조속한 입법 통과를 위해 인천시민의 뜻을 전달하기 위한 취지다.
앞서 시와 본부는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해사전문법원 인천 유치를 촉구하는 '범시민 100만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최종 약 111만여 명의 시민들이 서명에 동참하면서 당초 목표치인 100만명을 초과 달성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범시민 100만 서명운동을 통해 인천시민 모두가 해사전문법원 인천 유치를 염원하고 있음을 보여줬다"며 "해양강국 지위에 맞는 전문적인 법률서비스 제공을 위해 인천시민들이 열망하는 해사전문법원 인천 유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국회에서도 적극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시는 해사전문법원 인천유치 범시민 운동본부를 주축으로 지역사회에 유치 공감대를 광범위하게 형성하는 등 21대 국회 임기 내 해사법원 인천 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법사위 여야공동간사 간담회에는 해사법원 관련 법안을 발의한 박찬대·윤상현 국회의원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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