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 공항신도시 노상주차장 무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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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 공항신도시 노상주차장 무인 운영”
  • 엄태규 기자
  • 승인 2023.12.28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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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노상주차장 무인주차시스템’ 구축
운서동 2818일원 노상주차장 100면 대상
[제공=인천 중구]

[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인천 중구가 영종 공항신도시 일원에 ‘노상주차장 무인주차시스템’을 구축하고 오는 1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앞서 운서동 공항신도시 노상주차장(운서동 2818 일원)은 유인 운영으로 매년 약 2억 원의 손실이 발생했으며, 심야 등 관리자 공백시 공항 이용객 및 사설 주차대행업체의 무분별한 이용으로 주차공간 부족과 관련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해당 주차장 100면에 ‘바닥제어 장치 및 무인정산시스템’을 설치하고 공모로 선정된 운영업체를 통해 24시간 모니터링 및 실시간 주차장 유지관리를 실시한다.

이 시스템은 주차공간에 차량 정차 시, 지면에 매설된 센서가 반응해 잠금장치가 상승하고 주차가 이뤄지는 식으로 운영된다. 무인 정산기로 요금을 결제하면 바닥 제어장치가 내려가 출차가 가능하다.

주차장 운영시간은 연중무휴 24시간이며, 요금은 최초 30분까지 600원, 1일 주차 6,000원이다. 주차장 이용객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실시간 주차면 정보 및 사전 정산도 가능하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무인주차시스템을 24시간 운영해 이용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무인화와 수익배분으로 인한 공영주차장 운영수지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인천시 최초 무인주차시스템이 도입되는 만큼 주민 홍보와 운영 모니터링 강화로 이용자 혼란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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