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의회는 지난 21일 제3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올해년도 제277회 정례회를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달 23일부터 이달 21일까지 29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정례회에는 20개의 안건 중 18건을 최종 가결했다.
특히 미추홀구 조직개편과 관련한 개정조례안에 대해서는 의회에서 좀 더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이날 3차 본회의에서 투표를 거쳐 부결됐다.
올 한 해 동안 미추홀구 행정전반에 대한 감사 결과도 발표됐다.
기획행정위원회 소관 업무에 대해서는 보조금 사업 진행 때 정산 서류에 대한 작성 및 관리가 미비한 점이 지적됐다.
회계 업무와 관련해서는 교육 실시와 업무 전문성 확보 등이 당부됐다.
또 복지건설위원회 소관 업무에 대해서는 예산을 반납하는 사례가 많다는 점이 지적되며, 사업 신청 단계부터 산출 기초를 정확히 계산해 효율적인 예산 편성이 요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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