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강화군은 최근 유천호 군수 등이 4박 6일 일정으로 교육 및 문화교류에 대한 사전 협의를 위해 태국을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

유천호 군수 등 강화군 대표단 8명은 빡끄렛군청에서 위차이 반사닥 군수 등 빡끄렛군 공무원들과 청소년 교육 및 문화교류, 민간 문화교류 협력 등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를 통해 청소년 교육과 문화 부문의 교류를 추진하고 빠른 시일 내에 협약을 추진키로 약속했다.

위차이 반사닥 군수는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초청에 응해준 강화군에 감사를 표하며, 내년에 직접 답방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강화군은 한국문화원을 방문해 최근 불거진 태국인 한국 입국 거부 사태 등에 대한 태국 내 상황과 한류 분위기에 대해 청취하는 등 태국과의 교류 시 검토할 사항에 대해 조언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또 농산물 시장을 방문해 태국의 농산물 판매 시스템을 살펴보고, 방콕 시내에서 약 25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세계에서 가장 큰 기둥 없는 전시관인 임팩트 컨벤션 센터를 방문해 대형 시설을 확인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유천호 군수는 “태국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교육 및 문화교류를 추진해 관내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는 데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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