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시장 "2024년 다양한 정책 발굴‧실현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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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시장 "2024년 다양한 정책 발굴‧실현에 박차"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12.2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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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24년 달라지는 주요 정책 등 책자 발간
내년 1월 군·구 민원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공공도서관 등 배포
12월 26일 유정복 시장이 주요 업무 보고를 받고 있다[사진=인천시]
26일 유정복 시장이 2024년 주요 업무 보고를 받고 있다[사진=인천시]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2024년 달라지는 주요 정책 등을 모아 책자를 발간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내년에 달라지는 주요 정책들을 보면 저출산을 극복하고 생애 초기 아동 양육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첫째 아이는 200만 원, 둘째 아이 이상 300만 원으로 첫만남이용권을 대폭 확대 지원한다.

또 1~7세까지 연 120만 원씩 지원해 주는 천사(1040만 원) 지원금을 신설하고 전국 최초로 아이(i)꿈 수당도 지원한다.

내년에 태어나는 아이들이 8세가 되는 해부터 월 15만 원씩 아이(i)꿈 수당을 지원하고, 이미 출생한 8세 아이들에게도 월 5만 원씩 단계적으로 확대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안정적 출산을 돕기 위해 임산부에게 교통비 50만 원씩 지원하는 등 인천형 출산정책, 1억 플러스 아이드림(1억+ i-dream)을 시행해 시민의 정책 체감 지수를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청년에게는 군 복무 청년이 질병, 상해 등 피해 발생 시, 청년 상해보험 지원, 직무훈련과 인턴십을 제공할 청년 도약기지(취업 아카데미) 개소, 인천글로벌캠퍼스 외국대학과 연계된 연수 기회(인천 거주 청년 100명)를 마련해 꿈과 희망을 제공키로 했다.

장애인 맞춤형 지원도 새롭게 시작된다. 24시간과 주간, 그룹형 및 1:1 돌봄 서비스 등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맞춤 돌봄 서비스를 시작해 가족과 당사자들을 도울 예정이다.

장애인 전동 보장구(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전용 보험 가입으로 어르신과 장애인의 안심 이동권도 강화키로 했다.

이와 함께 인천지역 경제 부흥을 위해서는 소상공인의 원금 상환을 1년 간 유예하고 만기를 연장해 주는 소상공인 원금상환 유예지원 사업과 중소기업 경영애로 해소를 위한 (가칭)중소기업 기술 경영 지원센터를 내년 7월에 개소할 예정이다.

또 시청 중앙홀에 매월 분야별로 채용박람회를 개최해 구인 기업과 구직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그밖에도 대중교통 이용 시, 교통비의 일정 비율 환급해 주는 K-패스를 도입하고 농어업인 가구당 60만 원(연 1회)의 공익수당을 지원하며 65세 이상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어르신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도 지원한다.

유정복 시장은 “2024년 갑진년을 맞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따스한 정책에 청룡의 푸르른 힘이 더해져 시민 모두의 꿈과 목표가 이뤄지는 행복한 한 해를 만들고 싶다”면서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고 감동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실현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책자는 내년 1월 중 군·구 민원실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공공도서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며 인천시 홈페이지 정보공개포털을 통해 전자책(e-book)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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