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신규 행정선 '서도 509호'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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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 신규 행정선 '서도 509호' 취항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12.27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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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화군]
[사진=강화군]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강화군이 26일 서도면 느리선착장에서 신규 행정선 서도 509호 취항식을 개최했다.

이날 유천호 군수, 박승한 의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 서도 509호의 첫 출항을 축하했다.

서도 509호는 총 33t 규모로, 길이 19.43m 알루미늄합금으로 건조됐다.

승선원 15명으로, 디젤엔진 2대, 워터제트 추진기 2대, 미세먼지 저감 장치 2대를 탑재해 25노트(시속 44km)의 속력으로 운항할 수 있는 친환경 행정선이다.

기존 행정선 강화 509호는 건조된 지 20년이 지나 노후가 심해 매년 많은 수리비가 지출됐고, 안전성 문제도 대두된 바 있다.

이에 군은 안정적인 섬 지역 행정서비스 지원을 위해 사업비 31억 원을 투입해 기존 선박을 대체하는 행정선을 건조하게 됐다.

유천호 군수는 “행정선 서도 509호 건조는 서도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과 응급환자의 신속한 수송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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