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대학교는 최근 교육대학원 안성재 교수가 신간 ‘도덕, 성인, 군자’를 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도’를 닦고 ‘덕’을 쌓아서 성인군자의 인품을 갖춘다는 말은 동양인에게 낯설지 않은 표현이지만 이 단어들이 갖는 구체적인 의미에 대해서 아는 사람은 과연 몇이나 될까?
그리고 이 개념들은 오늘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도 여전히 유효할까?
안 교수는 저서에서 ‘도’는 ‘윤리’가 아닌 리더십이고, ‘덕’보다 한 단계 더 높은 최고의 단계라고 말했다.
또 인격적으로 훌륭한 인물로 여겨지는 ‘성인’과 ‘군자’ 역시 대등한 관계에 있지 않거니와, 인격이 아닌 정치적으로 뛰어난 지도자를 지칭한다고 설명했다,
안 교수는 노자와 공자의 현학적인 표현들을 보편적인 예시와 알기 쉬운 현대어로 풀이하고, 실제 강의를 진행하는 듯한 친숙한 구어체를 채택,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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