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20일 재외동포웰컴센터 설립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최종보고회에서는 ▲재외동포 맞춤형 서비스 제공 ▲재외동포의 안정적인 정착지원 ▲거버넌스 생태계 구축  ▲소통과 교류를 위한 열린공간 ▲조직 정체성과 역량 강화 등 5개 추진전략과 76개 세부사업이 제시됐다.

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반영해 지역의 교육·의료·관광, 투자 등 기반시설을 활용한 인천형 서비스 발굴에 집중하고, 재외동포 간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거버넌스 구축, 시민의식 함양 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재외동포웰컴센터 홈페이지를 구축해 산재돼 있는 정보를 한 곳에 모아 재외동포들에게 맞춤형 정보 접근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다목적 공유오피스·컨퍼런스룸·상담실 등을 갖춘 재외동포웰컴센터를 조성해, 인천시와 재외동포의 소통·교류 지원을 도모할 계획이다.

재외동포웰컴센터는 송도부영타워 30층에 조성될 예정이며, 내년 1월부터 설계를 시작해 6월 개소할 예정이다.

황효진 정무부시장은 “재외동포웰컴센터를 통해 인천이 세계초일류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이 되고 700만 재외동포 인적자산 연결의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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