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미국환경자원협회(ERA) 환경분야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Laboratory of Excellece)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연구원은, 2015년부터 9년 연속 최우수 분석기관으로 인증을 받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ERA는 ISO/IEC 17043 인증을 받은 국제숙련도 기관으로, 환경분야 오염물질 분석 능력 평가에 최고 등급인 만족을 받은 기관에 최우수 분석기관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매해 80여 국가의 13,000여 개 실험실에서 세계적인 분석기관임을 인증받기 위해 ERA 국제숙련도에 참가하고 있다.
연구원은 매해 국제숙련도 평가에 참여하며 환경정책 수립 및 행정처분의 근거 자료로 활용하는 측정분석 결과값에 대한 국제적 신뢰성을 검증받고 있다.
올해는 수질, 먹는물, 토양 등 3개 분야 55개 항목의 국제숙련도 평가에 참가해 모든 항목에서 만족(Satisfactory) 판정을 받아 환경 분야에서 인정받는 뛰어난 전문성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권문주 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분석 능력을 갖추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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