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남동구가 18일 만수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박종효 구청장과 구의원, 주민자치회장 등 30명이 참석, 그간 만수천 생태하천 복원을 위한 기술적 사항 및 주변지역 원도심 활성화 방안 등 종합적인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생태하천 복원을 위한 마스터플랜, 단면계획, 공간배치계획, 주차장 확보계획, 원도심 활성화 방안 등이 담겼다.
용역에서는 마스터플랜은 자연과 문화가 함께하는 새롭게 태어난 만수천을 테마로, 세 구간으로 나눠 생태․문화․역사 자원을 활용한 만수천 복원이 제시됐다.
공영주차장 확충․재개발사업 등과 연계해 대체 주차장을 확보하고,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만수천 주변을 특화하는 방안도 나왔다.
남동구는 이번 최종보고회를 토대로 지방하천 지정을 위한 행정절차 추진과 함께 대체 주차장 마련, 사업비 확보를 위한 협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장기적인 로드맵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현재 구거로 돼 있는 1단계 사업구간을 지방하천으로 지정하고, 하천유지용수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인천시 등 관계기관과 적극적인 협의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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