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14일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2023 학생성공시대 공감토크를 개최했다.

인천 중‧고 학생 4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1~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 공감토크는 무엇이든 괜찮아, 꿈을 꾸며 그 길을 가는 것이 진짜 성공이야 주제로 송인수 교육의봄 대표가 사회를 맡아 진행됐다.

또 2부는 도성훈 교육감과 에꼴42 이동빈 학생, 가방디자이너 최국환, 재생농업 농부 김한결, 청년정치기획가 함은세, 고려대 이태준 학생 등의 강연이 이어졌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날 “학생이 저마다 지닌 잠재력과 가능성을 키워나가도록 돕고, 꿈과 끼를 발휘해 획일적인 기준으로 비교하지 않고 그 자체로 존중해야 한다”며 “자기 생각을 가지고 학생이 원하는 미래를 스스로 디자인하고 실현하는 교실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들은 흔들리며 피어나는 꽃이고, 흔들린다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라며 “다만 흔들림의 과정에서 자기다움을 잃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문종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