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인천시 문화상 수상자 3명 선정‧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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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인천시 문화상 수상자 3명 선정‧시상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12.14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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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숙(미술부문), 전병민(체육부문), 이홍석(언론부문) 등
[사진=인천시]
[사진=인천시]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 문화상 수상자 각 분야 3명이 선정됐다.

인천시는 13일 유정복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인천시 문화상 3명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인천의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한 공이 크거나 문화예술인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통해 인천을 널리 알린 공적이 있는 인천시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문화상이 제정된 1982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12명 인천 문화예술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는 문화단체 및 각급 기관 등 추천을 통해 공연예술을 제외한 문학, 미술, 체육, 언론 등 4개 부문에 8명의 후보가 접수됐다.

지난 11월 문화상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미술·체육·언론 3개 부문 3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자는 ▲미술부문 오정숙 조각가 ▲체육부문 전병민(시체육회) 부회장 ▲언론부문 이홍석(헤럴드경제·코리아헤럴드) 인천.경기서부권취재본부장 등이다.

오정숙 작가는 학교발전기금과 동창회 기금을 통해 후진양성에 기여했으며, 조각상을 제작, 기부해 지역사회의 미적환경 구성과 청소년들의 예술적 소양 함양에 일조했다.

인천여고 미술동문회인 녹미전을 창립해 19회까지 전시회를 진행했으며, 인천 여성미술비엔날레 이사장을 지내며 국제 인천여성 미술 비엔날레 행사를 재건하는 등 인천 여성 미술인들의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또 이홍석 본부장은 35년 간 기자로 활동하며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인천이 동북아 경제 중심도시로 성장하는데 중추적인 홍보 역할을 하며, 기자로서의 신념으로 외길을 걸어왔다.

특종과 단독기사를 발굴, 보도하며 잘못된 구조를 바로잡아 올바른 길잡이로서의 기자 역할에 충실, 이번에 수상로 선정됐다.

유정복 시장은 이날 “시민이 행복한 세계초일류도시 인천에 빛과 소금 같은 존재로 앞으로도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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