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13일 (가칭)인천교육사랑주식회사와 그린스마트스쿨 선화여자중학교 임대형민자사업(BTL)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선화여중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본적인 시설 외에도 북&진로카페, 생태학습원, 단독 운동장 등을 조성하게 된다.
BTL은 민간자본을 투입해 학교를 건설한 후 준공과 동시에 교육청으로 소유권을 이전하는 대신 민간사업자에게 임대료를 20년 간 지급하는 건설방식이다.
시교육청은 2022년 12월 28일 선화여중 BTL 시설사업기본계획 고시 후 올 4월 12일 우선협상대상자로 (가칭)인천교육사랑주식회사를 지정, 지금까지 총 11차례에 걸쳐 협상을 진행해 왔다.
총 218억 원이 투입될 이번 사업은 내년 5월 착공해 2025년 11월 준공 예정이며 전체면적 7,516㎡,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기존 고시 연면적의 307㎡가 증가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민간자본을 활용해 노후 학교시설을 조기에 개선하고 사용자 참여중심의 미래학교를 구축, 학생들에게 좀 더 창의적이고 안전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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