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재개발 후보지 33곳 선정‧‧‧"주택 5만호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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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재개발 후보지 33곳 선정‧‧‧"주택 5만호 규모"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12.1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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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차 제안서 공모...33곳 선정 발표
중구 1곳, 미추홀구 6곳, 남동구 9곳, 부평구 8곳, 계양구 3곳, 서구 6곳 등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재개발 후보지 33곳이 선정됐다. 이는 재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주택 약 5만 호가 공급될 수 있는 규모다.

13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9월 2023년 2차 재개발사업 사전검토 제안서 공모에 따라 제안서 심의위원회를 통해고 재개발 후보지 33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후보지 공모 접수 결과 총 42개 구역이 접수됐으며, 각 구별 1차 심사를 거쳐 36개 구역이 추천돼 제안서 심의위원회에서 후보지를 선정했다.

이번 2차 공모는 인천시의 정비사업 활성화 추진계획에 따라 지난 6월 1차 공모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기준이 적용됐다.

지난 1차 공모에서는 45곳 신청지 중 10곳만 선정돼 주민들의 불만이 높았던 만큼, 이번 2차 공모에서는 1차 공모와는 달리 후보지 선정 구역 수를 미리 정하지 않았다.

또 후보지 33곳 중 32곳에는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조건을 부여해 정비계획 수립 시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선정된 33곳은 지역별로 중구 1곳, 미추홀구 6곳, 남동구 9곳, 부평구 8곳, 계양구 3곳, 서구 6곳 등이다.

율목동구역, 주안8동구역, 학익5구역, 도화역북측구역, 기계공고남측구역, 주안북초북측구역, 주안5동구역,구월3동구역, 구월초구역,구월4동구역, 우신구역,간석동37구역,만수1.3.4구역,동부초구역 등이다.

또 신트리공원남측구역, 십정초,교주변구역, 동소정사거리북동측구역, 동수초교북측구역, 부평아울렛남측구역, 하정초동측(십정6)구역, 부흥초동측구역, 부광초교서측구역, 계산역북측구역, 작전동870번지일원구역 등도 선정됐다.

아울러 임학역서측구역, 가좌동350-10번지일원구역, 신현동287-58번지일원구역, 가정동497번지일원구역, 석남역남측구역, 가정동520-25번지일원구역, 서부여성회관역가좌동일원구역 등이 포함됐다.

앞으로 후보지로 선정된 구역은 정비계획 수립권자인 구청장이 정비계획 입안 절차를 진행, 재정 및 지역여건 등을 감안해 정비계획 용역 착수 시기를 정하게 된다.

정성균 주거정비과장은 “정비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정비사업 통합심의 시스템 운영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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