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10월 공모한 시민감사관 12개 전문 분야 63명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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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10월 공모한 시민감사관 12개 전문 분야 63명 위촉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3.12.12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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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 전경.
인천시청 전경.

인천시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1기 인천시 시민감사관 63명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

인천시에 따르면 시민감사관은 지난 10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했으며, 감사법무, 토목건축, 보건복지 등 총 12개 분야의 전문자격과 실무경험을 갖춘 시민들로 구성됐다. 

이들 감사관은 앞으로 2년 동안 인천시의 기관 종합감사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시정의 위법·부당한 행정사항을 건의하는 등 감사의 투명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이날 위촉장 수여 이후에는 시민감사관의 역할, 감사 참여 및 활동방법 등을 공유하고 청렴서약서를 확인, 시민감사관으로서의 청렴의무를 다짐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유정복 인천 시장은 "전문성을 갖추고 실무경험이 많은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로 구성된 제11기 시민감사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시정을 폭넓게 살피고 인천 발전에 기여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감사관 제도는 시민의 시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감사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2003년부터 운영됐다. 

앞선 제10기 시민감사관은 인천시가 주관한 29개 기관 종합감사에 참여해 감사참여 의견 및 시민 불편 사항 등 152건을 제보·건의해 시정 발전에 기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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