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남동구는 2024년 노인정책 분야 예산을 올해보다 300억 9054만 원 증액된 3055억 7232만 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1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내년 노인 일자리 관련 예산은 올해보다 100억 8869만 원을 늘어난 352억 2934만 원으로 편성됐다.
이를 통해 올해보다 1,200여 개 많은 7,429개의 노인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기초연금 지원 규모도 올해 58,240명에서 65,127명으로 대폭 증가한 198억 5742만 원으로 증액․편성됐다.
아울러 내년 10월 집행되는 경로의 달 행사비는 본예산에 경로당 1곳당 20만 원을 편성하고, 향후 추경을 통해 10만 원을 추가 편성해 총 30만 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대내외적으로 긴축 재정이 필요한 실정이지만, 어르신과 아동, 장애인 등 복지 예산은 우선순위에 놓고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2024년 본예산은 오는 18일 남동구의회 290회 2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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