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예술회관이 시립예술단의 찾아가는 공연을 희망하는 기관, 단체를 대상으로 이달 15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10일 인천시문예술회관에 따르면 신청 대상은 인천시 도서 지역이나 사회복지기관, 병원, 군부대 및 현업기관, 학교 등 문화소외계층을 우선해 접수 받으며, 영리 목적 또는 종교 행사는 제외된다.
신청은 인천문화예술회관 누리집 새 소식란에서 각 예술단 공연 일정 및 준비 사항을 확인한 후 희망하는 일시를 선택해 전자우편 또는 공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단체는 예술회관 누리집에 게시되며 개별로도 통보받는다.
인천시립예술단은 정기·기획 공연 외에도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늘리기 찾아가는 공연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업무에 지친 경찰과 소방 등 종사자의 심리적 안정감 회복시키고 청소년들의 예술 감수성을 향상시키는 등 일상이 예술의 되는 인천을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다. 올해에도 총 78회를 진행하며 약 1만6000여명의 시민들을 만났다.
이광재 인천문화예술회관장은 "뛰어난 기량과 열정을 가진 인천시립예술단이 삶의 현장에서 전해드리는 생생한 감동을 느껴보기 바란다"며 "관심 있는 기관이나 단체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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