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2만5천㎥ 퇴적토 쌓여...2022년 약 1만8천㎥ 준설
올해 20억 투입 내년 6월까지 약 1만4천㎥ 준설...
올해 20억 투입 내년 6월까지 약 1만4천㎥ 준설...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동구가 지역주민 숙원인 악취 해소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8일 구에 따르면 인천교유수지는 1990년 조성된 이후 침수 예방 등 방재 기능을 담당하고 있으나, 이 일대는 가좌하수처리장에서 나오는 방류수와 인근에서 흘러온 흙이 쌓이고 있다.
현재 약 12만5천㎥의 퇴적토가 쌓여있고, 이에 따른 악취 발생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2022년 20억 원을 확보, 올 11월까지 약 1만8천㎥를 준설했으며, 올해도 20억 원을 투입, 내년 6월까지 약 1만4천㎥를 준설한다는 계획이다.
김찬진 구청장은 “주민들에게 악취문제 해결은 숙원”이라며 “인천교유수지 전체 준설에 필요한 예산을 인천시에 건의하는 등 향후 준설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미디어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