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2년 연속 전국 교통안전지수 '1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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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2년 연속 전국 교통안전지수 '1위' 달성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12.07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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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구]
[사진=동구]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동구가 7일 도로교통공단 전국 교통안전지수 평가 구 그룹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동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도로교통공단이 발표한 기초자치단체별 교통안전지수에 따르면 인천 동구는 구 그룹에서 84.28점을 기록했다.

교통안전지수는 교통사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전국 기초단체의 교통안전수준을 평가한 지표로 시·군·구 그룹별로 교통사고와 사상자수, 인구와 도로연장을 고려, 안전도를 평가하고 있다.

동구는 교통사고 발생 건수를 대폭 낮추고 사망·부상자를 줄인 것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교통안전시설물을 개선하고 정비했다. 이에 따라 관내 교통사고는 2020년 153건에서 2021년·2022년 각각 103건·107건으로 43건 30% 감소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중상·부상자도 크게 줄었다.

교통사고 사망자 역시 2020년 4명에서 2021년 3명, 2022년 0명으로 감소했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12세 이하 교통사고 부상자 역시 2020년 6명에서 2021년 1명, 2022년 0명으로 감소, 2년 연속 교통안전지수 1위를 달성하게 됐다. 

구는 2024년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교차로 안전운전 환경조성 사업 등을 본격 추진, 교통안전시설물 개선·정비로 교통사고 발생건수를 100건 이내로 감소시킨다는 방침이다.

김찬진 구청장은 “주민의 안전과 밀접한 교통 분야에서 최고의 안전 환경을 조성하고 교통사고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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