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이 자승 스님의 입적을 위로했다.
유 시장은 지난 2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봉은사 회주 자승 큰스님의 갑작스러운 입적 소식을 들었다"며 위로의 글을 올렸다.
특히 그는 자승 스님이 살아생전 자신이 국회의원이던 시절 만날 때마다 따뜻한 말을 전했다고 회상하며 "2014 인천아시안게임때는 인천을 찾아 격려해주셨던 기억이 선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유 시장은 "조계종 총무원장을 두 차례나 지내시고, 한국 불교의 중흥을 위해 큰 역할을 하셨던 어른이십니다. 조계사 대웅전에 마련된 분향소를 찾아 스님의 상생과 화합의 가르침을 생각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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