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2024년 인천세계시민학교를 확대 운영키로 했다.

인천시교육청은 27일 인천 하버파크 호텔에서 2023년 인천세계시민학교 담당 교사와 2024년 신규 공모학교 교사 등 총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세계시민학교 성과공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인천능허대초교, 구산중, 학익고 담당 교사 등이 글로벌 이슈 프로젝트 수업, 다국어교육, 국제교류 등 4가지 추진 과제의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또 내년 인천세계시민학교 운영 안내 및 질의응답, 학교급‧분임별 인천세계시민학교 운영팁 및 어려웠던 점과 극복 사례 등을 공유했다.

인천세계시민학교는 도성훈 교육감 2기 공약사업으로 올해 초‧중‧고 61개 교를 인천세계시민학교로 지정해 연간 68차시 이상 교육과정에 반영해 운영했다.

시교육청은 2024년 이를 66개 교로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지역 기반의 세계시민교육이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 운영돼야 우리 아이들의 글로벌 역량과 세계시민성 함양에 효과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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