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가치공학 경진대회서 3년 연속 '공공부문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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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가치공학 경진대회서 3년 연속 '공공부문 최우수상' 수상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3.11.2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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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국토교통부 주최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6회 가치공학(VE) 경진대회에서 인천공항공사가 3년 연속 공공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24일 국토교통부 주최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6회 가치공학(VE) 경진대회에서 인천공항공사가 3년 연속 공공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 24일 국토교통부 주최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6회 가치공학(VE) 경진대회에서 3년 연속 공공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8일 공사에 따르면 가치공학(Value Engineering)은 최소의 생애주기비용으로 시설물의 최상의 가치를 확보하기 위해 여러 전문 분야가 협력해 시설물의 가치 향상을 위한 최적의 대안을 도출하는 기법이다.

국토부는 VE 성과 평가를 통한 국내 건설 분야 가치 향상을 위해 2008년부터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VE 경진대회를 열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를 포함해 총 16개 팀(공공 8개, 민간 8개)이 참가했다.

특히 심사위원들은 △VE를 통한 원가절감 및 성능· 가치향상 효과 △VE 수행내용의 충실성 △VE 수행체계의 효율성 등에 중점을 뒀고, 공사는 VE 기술 경쟁력 확보 및 보급을 위한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아 3년(2021~2023) 연속 공공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공사는 VE 내실화를 위해 법령보다 강화된 업무기준을 수립하고 VE 대상사업을 공사비 100억 이상에서 50억 이상으로 확대 시행하는 등 탄탄한 VE 수행체계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그 결과, 2011년부터 현재까지 총 109건의 VE를 통해 시설물의 성능을 약 21%, 시설물 가치를 약 36% 향상시켰으며, 약 4400억원의 사업비를 절감하는 성과를 도출했다.

공사 관계자는 "인천공항은 국내 최대 규모의 공항 확장 및 시설개선사업이 진행되는 곳인 만큼, 시설물의 가치향상에 역점을 두고 공항 시설물에 VE 기술을 확대 적용함으로써 국내 VE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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