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천항 수산물 수출량‧‧‧"전국 항만 중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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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인천항 수산물 수출량‧‧‧"전국 항만 중 가장 높아"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11.2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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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올해 1~3분기 1만 5,203t...지난해보다 6,594t 증가
[사진=미디어인천신문DB]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항의 올해 수산물 수출 물동량이 전년동기 대비 76.6%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인천항 수산물 수출 물동량은 1만 5,203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609t보다 6,594t 증가했다.

이는 인천항 역대 수산물 수출량 중 가장 높은 수치로, 증가율 또한 전국 항만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공사는 그동안 수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해 수산업계에 약 43천㎡의 항만부지를 제공한 것과 연간 약 13억 원 규모의 사용료를 감면한 점 등을 증가 요인으로 보고 있다.

중국 수출량은 인천항 수산물 수출의 85%를 차지하고 있으며, 1~3분기 누계 기준 인천항의 대중국 수산물 수출량은 전년보다 90.5% 증가한 1만 2,929t을 기록했다.

인천항 품목별 수출량 1위는 수산물 가공품으로 전년보다 7.3% 증가한 5,242t이 처리됐으며, 2위는 어류(냉동)로 423% 증가한 4,873t이 수출됐다.

이경규 사장은 “앞으로도 인천항을 통한 국내 수산물의 수출이 지속 증가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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