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보건소가 6개월 간 진행한 비대면 건강관리사업에서 건강개선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미추홀구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4월 국가건강검진을 통해 건강위험요소를 1가지 이상 보유한 주민 200명을 대상으로 6개월 동안 맞춤형 신체활동계획을 제공하고, 비대면 전문가 상담을 통해 영양 및 식단평가를 진행한 결과 건강이 개선되는 효과를 보였다.
건강관리사업에 참여한 주민들의 건강개선도 분석을 보면 참여자 중 40%가 혈압이 떨어졌으며, 혈당 31%, 중성지방 31%, 허리둘레 16% 등 건강위험요소가 개선됐다.
체성분 분석 결과 역시 참여자 중 56%가 체중이 줄었으며, 체지방률도 52%의 참여자가 떨어져 비대면 건강개선사업은 유의미한 효과가 있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비대면 건강관리사업은 실질적으로 주민들의 건강이 개선되었고 만족도 또한 높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비대면 건강증진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건강생활실천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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