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헬스시티포럼 폐회...인천선언 공식 채택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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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헬스시티포럼 폐회...인천선언 공식 채택 '성과'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3.11.2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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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이 20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1회 월드헬스시티포럼'에서 홍윤철 집행위원장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20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1회 월드헬스시티포럼'에서 홍윤철 집행위원장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박3일 일정으로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1회 월드헬스시티포럼(WHCF: World Health City Forum)이 22일 폐회했다.

특히 포럼에서는 토론과 논의의 결과를 종합하고, 포럼에 참여한 모든 연사들이 검토를 거쳐 최종 합의한 인천선언(Incheon Declaration)이 공식 채택되기도 했다.

인천 선언식에서 참가자들은 "기후변화, 계속되는 생태계 파괴, 천연자원 개발은 인류의 건강과 웰빙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며 더욱 빈번해지는 팬데믹의 위험에 대한 종합적인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건강과 웰빙을 개인적 차원의 관심사라는 개념을 넘어 다양한 분야와 규모에 걸쳐 건강 문제를 총체적으로 다뤄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이날 공표된 5가지 사항으로는 △보건 분야의 형평성, 공정성 및 사회 정의 향상과 사람 중심의 지역사회 보건 서비스 강화 △포용적 건강, 안전 및 회복탄력성을 위한 참여적 거버넌스 육성 △탈탄소, 회복력 있고 지속가능한 도시 구축 △생태적으로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조성 △스마트시티를 위한 데이터 기반 인텔리전스 활용 등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인천시장이자 포럼 대회장으로서 월드헬스시티포럼을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집단적 지식과 지혜를 모으고 소통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시켜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첫 월드헬스시티포럼에는 전세계 20개국에서 140명이 넘는 국내외 연사들이 참여해 50여 개 세션에 걸쳐 열띤 토론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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