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인천 소통민원 780건 접수‧‧‧"지난해보다 20%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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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인천 소통민원 780건 접수‧‧‧"지난해보다 20% 늘어"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11.2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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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전화민원 498건 64%, 방문민원 282건 36% 등...
도시(258건), 일반(161건), 보건·복지(126건), 교통(94건) 등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2023년 10월 말 기준, 올해 시민 불편사항, 행정기관 업무추진 불만, 중재요청, 정책제안 등 780건 소통민원이 인천시에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647건보다 133건 20% 늘어난 것으로, 전화민원은 498건 64%, 방문민원은 282건 36% 등으로 파악됐다.

이중 방문민원은 지난해 178건 보다 104건, 8%p 증가했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폐지 후 시청 앞 집회·시위의 증가 등 방문민원이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또 구청, 행정복지센터 등 지자체 상담으로 해결이 어려운 개인고충 방문상담 민원이 증가한 것도 원인으로 파악됐다.

자치구별로는 공통 198건 25%, 남동구 129건 16%, 미추홀구 92건 12%, 서구 72건 9%, 중구 71건 9%, 연수구 68건 9% 순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거리두기, 재난지원금 등 지역공통 민원은 상대적으로 감소했지만, 각종 개발 및 보상, 생활민원 등은 전반적으로 증가하 것으로 파악됐다.

남동구는 소래습지 국가공원, 재개발사업 관련, 시청 앞 시위로 인한 불편, 저소득층의 생계지원 요구 등 다양한 분야의 민원이 가장 많이 접수됐다.

분야별로는 도시 258건 33%, 일반 161건 21%, 보건·복지 126건 16%, 교통 94건 12% 순으로 확인됐다.

최근 코로나19 완화 등으로 보건·복지 분야는 전년 대비 2%p 감소한 반면, 도시개발사업 및 보상민원, 부동산 전세피해 등 도시 분야 민원은 전년 대비 7%p가 증가했다.

아울러 GTX․도시철도 및 버스요금제도, 어린이보호구역 주·정차 문제 등 교통 분야도 2%p 증가 양상을 보였다.

시민 소통민원은 지하도상가 조례 개정, 국가공원 지정, 수도권매립지, 소각장 후보지 등 지역사회 다수 시민의 목소리부터 난방비 지원 건의, 교통사고 보상 요구, 대출 심사 통과 지원 요청, 층간소음 문제 진정, 반려견 등록문의 등 개인 고충이나 각종 생활 관련 민원까지 다양하게 파악됐다.

올해 해결한 대표적 민원 사례로는 영종 버스요금제도 신설 시행, 영종대교 통행료 무료화, 건축물 원상복구 행정명령 조치, 점자도서관 공사 점자 안내문 설치, 신용보증재단 대출심사 처리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은 소통이 가득 홈페이지(www.incheon.go.kr/cool) 소통현장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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