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계양구는 17일 계양문화회관에서 제8회 계양구립풍물단의 정기공연 '계양산의 春·夏·秋·冬 그리고 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계양구립풍물단은 계양산 국악제, 구민의 날 기념행사를 비롯해 계양구의 주요 행사와 찾아가는 음악회 등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를 지키는 문화사절단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계양의 자랑인 '계양산의 아름다운 사계절'을 주제로 사물놀이, 무용극, 버꾸춤 등을 선보였다.
또 이날 공연은 계양산이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명산이자 계양산성이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소중한 문화유산임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공연장을 찾아온 관객들의 각 가정에 새해 만복이 깃들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풍물단에서 가장 화려하고 멋있는 판굿과 다양한 개인놀이를 준비해 공연을 펼쳤다.
구 관계자는 "계양산을 전통음악으로 표현한 이번 공연의 감동이 구민 여러분의 가슴에 오롯이 새겨지길 바라며, 풍물 리듬에 흥겨움과 감동이 함께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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