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개항 후 컨테이너 물동량 최단기 300만TEU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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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개항 후 컨테이너 물동량 최단기 300만TEU 돌파"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11.20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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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가장 빠른 달성일인 2021년 11월 24일보다 5일 단축...
[사진=미디어인천시문DB]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11월 19일 기준 올해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가집계 결과, 300만TEU를 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해 300만TEU 달성일인 12월 10일보다 21일 앞당긴 최단 기록이다.

인천항만공사는 20일 이 같이 밝히며 이는 인천항 개항 이래 가장 빠른 300만TEU 달성일로, 이전 가장 빠른 300만TEU 달성일인 2021년 11월 24일보다도 5일 단축됐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올해 300만TEU 달성 시기를 단축할 수 있었던 원인은 컨테이너를 통한 중고자동차 수출 급증, 중동항로를 포함한 신규항로 총 6개 개설 등으로 분석했다.

한국무역통계진흥원 자료에 따르면, 올 10월 말 기준 인천항에서 수출한 중고차 총 41만 3천대 중에서 79.7%에 해당하는 약 32만 9천대가 컨테이너선으로 운송됐다.

아울러 수산물, 목재류, 기계류 수출이 10월 말 기준 전년 대비 각각 70.4%, 37.3%, 19.1%씩 증가해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을 견인했다.

이경규 사장은 “보다 많은 고객이 인천항을 이용해 물동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수 있도록 물류하기 좋은 인천항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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