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동구의회 장수진 의원이 17일 동구청에서 동구 교육협력 강화를 위한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정책포럼은 장수진 의원이 좌장을 맡고, 심준희 서흥초교 교사, 마경남 인천도시경영연구소 부평센터장의 발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토론에는 손정숙 송림초교 운영위원장, 장익섭 동산고 교사, 이선화 서림초교 학부모 회장,윤가형 화도진중 학부모,최훈‧김종호‧윤재실 구의원 등이 패널로 참석했다.

그동안 장수진 의원은 지방자치단체의 교육경비보조에 관한 규정 개정 촉구 결의안을 대표발의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2024년 1월부터 동구에도 교육경비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심준희 교사와 마경남 센터장은 발제를 통해 동구교육공동체 및 교육혁신지구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참석자들은 동구의 교육경비 보조제한 해제에 따른 교육혁신지구 추진방안 및 교육지원 확대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이번 정책포럼이 교육경비보조금과 동구교육발전기금의 활용방안을 위해 교육거버넌스와 동구교육공동체를 구축하고 민‧관이 지속적으로 소통·협력하는 첫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좌장을 맡은 장수진 의원은 “교육경비지원과 더불어 동구를 교육혁신지구로 발전시키고, 학생들이 다양한 지원을 받도록 동구의회에서 관심을 갖고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포럼은 동구의회가 주최하고 장수진 의원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김찬진 동구청장, 유옥분 의장 및 동구의원, 집행부 관계자, 학부모, 주민 등 40여 명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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