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 운영 분야서 전국 1위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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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 운영 분야서 전국 1위 '최우수'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3.11.1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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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 앞 전경.
인천시청 앞 전경.

인천시는 17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올해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 운영 분야 지자체 평가 전국 1위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지자체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대응체계 구축 성과를 평가하는 것으로, 올해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배치 및 지원 등 4개 분야 8개 항목을 심사해 성과가 우수한 2개 시도와 6개 시·군·구를 선정했다.

특히 시는 이번 평가에서 ▲아동학대 대응 및 보호 인프라 확충 ▲아동보호시설 시 자체 예산 지원 ▲아동학대 예방 교육·홍보 등에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시는 올해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 강화대책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자체 예산을 대폭 늘려 대 시민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사업 신설하고 확대했었다.

또 교육 및 홍보 영상물·책자 등 자체 제작 보급, 위기 아동 조기 발굴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내년 아동학대 피해아동을 지원하는 아동보호전문기관 1곳을 추가 확충해 총 6개로 늘려 피해아동들을 좀 더 전문적이고 심층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수상은 인천시가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를 위해 전폭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확대하고, 학대피해아동 보호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아동학대 제로(ZERO), 아동이 안전한 도시 인천을 조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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