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전철 통과 지역 의원들, 국회서 국토부와 '철도 지하화' 주제 간담회
이달 23일 인천시청서 기자회견 통해 추진 상황 및 향후 과정 설명
이달 23일 인천시청서 기자회견 통해 추진 상황 및 향후 과정 설명
경인전철 지하화 관련, 경인전철이 통과하는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16일 국토교통부와 국회에서 간담회를 갖고 본격적인 추진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덩.미추홀구갑)에 따르면 이날 오후 같은당 설훈·이인영·김경협 의원 등은 국토부와 '철도 지하화'를 주제로 정책 간담회를 갖고 관련 법안에 대한 비교 분석에 들어갔으며, 보다 구체적 진행상황과 향후 일정 등은 이달 23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할 방침이다.
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스북을 통해 경인전철 지하화 추진 관련해 "전례가 없는 데다 막대한 사업비 부담 우려로 실현 가능성에 물음표가 붙었던 게 사실"이라며 "경인전철 지하화, 더 이상 '숙원'이 아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안 제시에 이어 특별법 발의까지 상당히 공을 들였던 만큼, 성취감과 보람을 느낀다"며 "23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시민들께 경인전철 지하화 추진 상황과 향후 과제에 대해 말씀 올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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