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중소기업 융합대전‧‧‧"K-동행나눔 프로젝트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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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중소기업 융합대전‧‧‧"K-동행나눔 프로젝트 협약"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11.17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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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교류·협업 촉진 유공자 은탑.동탑 산업훈장 등 15명 정부포상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2023 중소기업 융합대전 개막식이 16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인천시가 마련한 이날 행사는 이영 중기부장관, 유정복 인천시장, 지역 국회의원, 지역연합회 회원사 및 지역 중소기업 대표 등 1300여 명이 참석했다.

중기부·인천시·중소기업융합중앙회·13개 지역연합회는 이날 행사에서 지역 중소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역 중소기업 K-동행나눔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다.

[이상 사진=인천중소벤처기업청]

협약을 통해 지역 우수기업 중심으로 활동 중인 지역연합회 회원사가 멘토가 돼 기업성공 노하우와 역량을 지역 창업기업 및 소상공인 등과 공유하는 지역 동반성장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이영 장관은 기업 간 기술교류 및 협업을 통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은탑 산업훈장 1점, 동탑 산업훈장 1점, 산업포장 2점, 대통령 표창 5점, 국무총리 표창 6점 등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은탑 산업훈장을 수상한 ㈜케이원전자 강승구 대표는 전동카트 및 전동공구에 적용되는 배터리 모듈 조립 라인 구축을 통해 제품가격 경쟁력을 제고하는 등 관련 분야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또 ㈜올소테크 김일환 대표는 첨단의료 분야 지식재산권 확보 및 대학병원 전문 의료진과 협업 등을 통해 정형용 임플란트를 개발하는 등 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동탑 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아울러 산업포장은 ㈜듀크린 이경옥 대표와 주식회사 일영이푸드 배영미 대표가 수상했다.

이경옥 대표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풍량 성능이 향상된 집진기를 개발, 상용화에 성공했으며, 배영미 대표는 쌀누룩 발효 등을 통해 기존 양념고기 대비 5배 이상 저염효과를 갖는 오리고기 제품을 개발해 해외 판로를 개척하는 등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영 장관은 “우리경제의 수출과 매출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50% 이상이 되는 K-중소기업 50+ 목표 달성을 위해 모든 정책수단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산업 간 경계가 사라지고 기술이 융복합되는 환경에서 개방형 혁신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신산업을 개척하려는 중소기업의 협업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유정복 시장은 “전 세계 산업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경영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늘고 있지만, 중소기업은 대한민국 경제 허리이자 성장의 버팀목”이라며 “중소기업융합대전을 통해 기업혁신 성장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협업기업의 해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해외바이어 41개사와 국내기업 150여개사가 참여하는 글로벌 비즈마켓 수출상담회가 병행됐다.

행사에 앞서 성사된 기업과 바이어 간 수출계약 1건 및 수출 협약 3건 체결식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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