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산둥성항만그룹, 크루즈·카페리 활성화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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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산둥성항만그룹, 크루즈·카페리 활성화 협약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11.16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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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 "한-중, 크루즈 확대되고 해양관광 더욱 활성화 되길"
[사진=인천항만공사]
[사진=인천항만공사]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이 최근 칭다오(青岛港)에서 산둥성항만그룹(⼭东省港⼝集团有限公司) 리펑리(李奉利) 총경리와 양 항만 우호협력 및 크루즈·카페리 여객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6일 공사에 따르면 양 측은 협약을 통해 항만건설, 운영개발, 기술혁신, 신기술 운용 등 항만관리부문과 신규 크루즈항로 개설, 크루즈모항 운영관리 부문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 사장은 협약 후 중국 칭다오모항크루즈국제여객터미널을 둘러본 후, 산둥성 크루즈 문화여객 그룹, 청도항만공사 등을 대상으로 항로 운영을 위한 시장분석, 기항일정 검토 등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했다.

또 인천항이 크루즈 부두시설, 국제공항과 인접해 플라이앤크루즈(Fly&Cruise)에 유리한 입지여건, 현지 문화체험을 포함한 다채로운 관광지 등을 보유한 크루즈 여행의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산둥성항만그룹은 칭다오, 르자오(日照港), 옌타이(烟台港), 보하이(渤海湾) 항만 총괄 기관으로 2019년 설립됐다.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3년 간 운영을 중단했던 칭다오모항크루즈국제여객터미널 운영을 재개하고, 국제카페리, 크루즈 등 해양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경규 사장은 “올해 인천항에 3년 만에 크루즈선이 입항한 뜻깊은 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한-중간 크루즈 상품이 확대되고 해양관광이 더욱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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