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바탐공항 '신라면세점' 입점
상태바
인니 바탐공항 '신라면세점' 입점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3.11.14 16: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공항공사, 인니 바탐공항-신라면세점 협약 체결...내년 상반기 오픈
"국내 기업 동반진출 확대로 국가경제 활성화에 적극 기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4일 공사 회의실에서 인니 바탐 항나딤 공항 내 신라면세점 입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서 서명은 공사가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바탐 공항 운영 특수목적법인 PT.BIB의 사장 Pikri(피끄리)와 신라면세점 김태호 부문장이 맡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4일 공사 회의실에서 인니 바탐 항나딤 공항 내 신라면세점 입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서 서명은 공사가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바탐 공항 운영 특수목적법인 PT.BIB의 사장 Pikri(피끄리)와 신라면세점 김태호 부문장이 맡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운영 중인 인도네시아 바탐공항에 국내 기업인 신라면세점이 입점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4일 공사 회의실에서 인니 바탐 항나딤 공항 내 신라면세점 입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의 Zelda Wulan Kartika(젤다 울란 카르티카) 대리대사, 신라면세점 김태호 부문장, 바탐 운영사 PT.BIB의 Pikri Ilham Kurniansyah(피끄리 일함 쿠르니안시아) 사장 등 관계자 11명이 참석했다.

협약서 서명은 공사가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바탐 공항 운영 특수목적법인 PT.BIB의 사장 Pikri(피끄리)와 신라면세점 김태호 부문장이 맡았다.

바탐 항나딤공항은 인도네시아의 3대 관광도시(발리, 자카르타, 바탐) 바탐에 위치한 공항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가 2021년 12월 인니 바탐경제구역청과 인니 바탐 항나딤공항 운영․개발사업의 계약을 체결하고 공항운영 및 유지보수를 담당하고 있다.

이날 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신라면세점이 바탐공항에서 운영을 개시할 계획이다. 

신라면세점은 바탐공항 내 유일한 면세점으로서 술, 담배, 화장품, 향수 등 주요 면세품을 독점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공사와 현지 특수목적법인 PT.BIB은 바탐공항을 세계적인 공항으로 발전시키고 여객들에게 양질의 공항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인천공항과 같은 높은 수준의 면세 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고 보고 신라면세점을 포함한 국내 기업들과 수차례 협의를 진행해 왔다.

이 과정에서 신라면세점은 바탐공항을 운영하고 있는 공사의 세계적인 공항운영 노하우와 인니 바탐지역의 관광지로서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바탐공항 입점을 결정하게 됐다. 

신라면세점의 바탐공항 입점은 싱가포르 창이공항, 홍콩 첵랍콕공항, 마카오공항에 이은 자사의 네 번째 해외공항 면세점 진출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