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주)리팩과 (주)오디에이테크놀로지가 2023년 인천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장 어워드에 선정됐다.

인천시는 2023년 인천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장 어워드에 선정된 (주)리팩, ㈜오디에이테크놀로지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노후 산업시설 환경개선과 쾌적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인천시만의 독창적인 제도로, 2016년부터 선정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17개 기업이 선정됐다.

시는 지난 9월 선정 공고를 통해 군·구 및 중소기업 지원기관으로부터 10개 기업을 추천받았다.

디자인·기술·경영·안전 분야 전문가를 포함한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서류와 현장심사를 통해 10개 기업 중 ㈜리팩, ㈜오디에이테크놀로지 등이 최종 선정됐다.

수상기업에는 2024년 인천시 기업지원 사업 신청 시, 우선 지원과 가점 부여 혜택이 제공된다.

우선지원 사업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3년), 아이디어 우수제품 전시 판매장 우선 입점, 인스로드 프로그램 연계 지원 등이다.

아울러 중소기업 디자인 개발 지원, 중소기업육성자금(한도(10억), 금리(+0.5%)우대, 중소기업 기술지원단 운영, 중소기업 시장개척단 파견, 국내·외 전시회 단체참가 지원, 해외 전시회 개별참가 지원,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해외 규격인증 획득 지원 등 평가에 가점이 부여된다.

시는 올해 수상 기업에 대해 산업시설 탐방길 인스로드(InsRoad)를 통해 기업 홍보와 구인활동을 지원키로 했다.

‘인스로드는 기관과 민간이 공동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중소기업의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기업 홍보를 통해 취업까지 연계하는 구인·구직 시스템이다.

이남주 미래산업국장은 “아름다운 공장 어워드를 통해 중소기업의 자발적 근로환경개선을 장려해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사업장과 산업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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