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항만공사가 13일 인천 국제허브 연계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기관은 인천시,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 인스파이어인테그레이티드리조트, ㈜파라다이스세가사미, ㈜KAL호텔네트워크 등이다.

8개 협약 기관은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외국인 여행객 및 환승객이 인천 관광지 및 해양관광으로 원활히 연계될 수 있도록 협력키로 했다.

상품개발, 교통연계, 전략교류, 공동마케팅, 홍보 등 5개 분야를 중점 협력 분야로 정하고, 각 기관이 개별 추진한 사업을 연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실무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개항역사·섬·국제도시 등 인천 고유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테마형 환승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항공과 해양관광을 연계한 플라이앤크루즈(Fly&Cruise)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또 인천공항 인근 리조트 셔틀버스 및 시티투어버스 등 분산된 교통자원을 연계해 여행객의 편의를 높이고, 현재 확장공사 중인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내 환승투어·인천관광 홍보관을 설치해 인천지역 관광지를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은 “인천항은 다채로운 관광상품을 갖춘 해양관광의 최적지이므로, 플라이앤크루즈 관광상품 확대 등을 통해 해양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한국관광공사 김장실 사장, 인스파이어인테그레이티드리조트 시첸(SI, Chen) 대표이사, ㈜파라다이스세가사미 최종환 대표이사, ㈜KAL호텔네트워크 페이시 데이빗 찰스(PACEY, David Charles) 공동대표이사 및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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