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대학교 안성재(사진) 교수가 지난 10~11일 한국수사학회 창립 20주년 기념 추계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논문은 논어 첫 구절에 대한 수사학적 접근으로 안 교수는 논문에서 논어 첫 구절의 의미를 지도자가 도(道)을 배워서 실천하려 애쓰면 나라가 안정되고, 나라 밖 사람들이 그 소식을 듣고 몰려들게 된다고 했다.
이어 백성이 노고를 알아주지 않아도 서운해하지 않고 더욱 정진하면 진정한 지도자인 군자가 아니겠는가라고 풀이하면서, 결론에서 논어는 국가 지도자를 위한 지침서 정치 서적이라고 했다.
한국수사학회는 등재지 수사학을 연 3회 발간하고 수사학 아카데미 월례발표회를 진행, 서양의 레토릭(rhetoric)과 동양 수사(修辭)의 역사적 전통 및 설득을 통한 소통과 리더십을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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