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2024년 본예산 1조 1천709억‧‧‧"올해보다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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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2024년 본예산 1조 1천709억‧‧‧"올해보다 7.5%↑"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11.1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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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남동구 2024년 본예산이 1조 1천709억 원으로 편성됐다. 이는 올해보다 821억 원 7.5%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13일 구에 따르면 내년 본예산은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지원과 도시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복지예산은 일반회계 전체예산의 68%를 차지하며, 전년보다 627억 원 증가한 7천845억 원이 반영됐다.

주요 편성사항을 보면 복지 분야는 기초연금(2277억),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1327억), 장애인활동 지원(390억), 출산장려지원(55억),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339억) 등으로 투입된다.

또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우수저류시설 설치(67억), 노후 불량 하수관로 정비(31억), 기후대응도시숲 및 연결숲 조성(38억), 원도심 도시재생사업(69억), 간석1동 복합청사건립(25억) 등으로 편성됐다.

내년 예산안은 오는 12월 18일 남동구의회 290회 2차 정례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통해 경제위기로 어려움에 처한 우리 이웃을 돕고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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