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시교육청 행감 준비 미흡, 인천시민 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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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시교육청 행감 준비 미흡, 인천시민 무시"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11.13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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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교육위, 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
[사진=인천시의회]
[사진=인천시의회]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의회가 시교육청의 예산집행 적절성, 자료제출 문제 등 “수차례 지적 사항이 아직도 바뀌지 않았다”며 "시민을 무시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10일 시교육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감사자료 및 의회 보고자료, 예산서 상의 사업명이 다른점과 예산의 효율적 추진 등에 대해 질의하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날 교육위 행감은 신충식 위원장과 조현영‧정종혁‧이오상‧임지훈‧임춘원‧한민수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먼저 조현영 시의원은 행감에 앞서 제기된 시민 제보를 바탕으로 유치원 교육실무사 교육 프로그램 미흡 문제, 유보통합에 따른 유아교육 인력부족 및 업무증가 대책 등을 언급하며 질의했다.

이어 정종혁 시의원은 행감의 취지에 대한 시교육청의 올바른 수감 태도 및 자료제출 부정확 문제, 읽걷쓰 사업 과도한 추진우려 등을 꼬집었다.

또 임지훈 시의원은 학교폭력 및 교권침해 대안 마련, 경계선 지능학생의 선별 및 지원확대, 현행 교내 공기질 측정의 허점 및 대안 마련 등을 촉구했다.

아울러 임춘원 시의원은 최근 공공요금 인상에 따른 학교 운영비 증액, 학교 운동장 개방확대 등 원활한 학교 운영에 대한 문제점 등을 지적했다.

신충식 위원장은 “앞으로 인천의 미래를 위한 효과적인 교육정책 수립과 예산 집행의 적절성을 보장하기 위해 교육청 사업 추진을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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