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시장, 국회 방문‧‧‧"내년 국비 619억 추가 반영"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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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시장, 국회 방문‧‧‧"내년 국비 619억 추가 반영"요청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11.11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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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시]
[사진=인천시]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10일 2024년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유 시장은 이날 국회를 찾아 각 상임위·예결위원장 등을 만나 내년도 국비 반영 및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협조를 요청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등에게 건의사항으로 공단고가교~서인천IC 혼잡도로 개선 등 총 10건에 대해 내년도 국비 619억 원이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고, 미래지향적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 등 6건 현안을 건의했다.

건의사항은 ▲공단고가교~서인천IC 혼잡도로 개선(187억 증액) ▲서해5도 정주생활지원금 인상(35억 증액) ▲인천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11억 반영) ▲인천상륙작전 기념 주간 행사(18억 증액) ▲인천1,2호선 철도통합무선망 구축(97억 반영) ▲캠프마켓 공원도로부지 매입비(118억 반영) ▲경인권역 재활병원 노후장비 교체(29억 반영) ▲비점오염 저감시설 설치(55억 증액) ▲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47억 증액) ▲첨단 교통 관리시스템(ITS) 구축(22억 반영) 등이다.

또 지역현안은 ▲미래지향적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 추진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무료화 ▲군부대 이전사업 추진을 위한 GB 해제 ▲KBS 인천방송국 설립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해상풍력 특별법 신속 제정 등이다.

인천시는 향후  시 중앙협력본부 내 국비확보상황실을 운영해 국회 예산심의 과정 등을 세심히 모니터링하고 국회에서 예산이 확정될 때까지 국비 반영을 위해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유정복 시장은 “1,000만 인천시대를 맞아 인천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내년도 예산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예산이 확정될 때까지 인천시 공직자들 모두가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지난 9월 국회에 제출된 2024년 정부 예산안에 인천시 내년 국고보조금은 총 5조 4445억 원 규모로 반영됐으나, 인천시는 지역균형발전 사업에 국비 추가 확보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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