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영 “서해평화대로 2단계 강화~신도, 정부지원"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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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영 “서해평화대로 2단계 강화~신도, 정부지원"촉구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11.10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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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평화도로 2단계 강화~신도 대교 조기 건설 위한 간담회...
[사진=배준영 의원실]
[사진=배준영 의원실]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국민의힘 배준영(인천 중구·강화·옹진군)이 9일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실에서 서해평화도로 2단계 강화~신도 대교 조기 건설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배준영 의원과 인천시, 강화군, 강화군의회를 비롯해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화~신도대교는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른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과 국토교통부 서해안권 발전종합계획에 포함됐으며, 영종에서 강화까지 다리를 잇는 서해남북평화도로 건설사업의 2단계 구간이다.

1단계 사업인 영종-신도 구간 약 3.2km는 2021년 착공, 2025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순항 중이다.

하지만 2단계 강화~신도 구간은 당초 민자로 건설하도록 계획됐으나, 접경지역이자 도서지역 특성상 사업성이 좋지 않아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강화~신도대교 사업 추진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으며, 인천시(강화군)는 강화~신도대교 건설을 위해 투 트랙으로 접근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종~강화 구간을 국도로 지정, 국비지원과 정부 정책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올 4월 국토교통부에 일반국도(6호선) 지정을 건의했다.

이어 8월에는 행정안전부에 민자사업을 재정사업으로 전환하고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할 수 있도록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변경을 요청한 바 있다.

배준영 의원은 “서해평화도로 건설사업은 지난해 4월 윤석열 당선인이 건설 현장을 직접 둘러볼 정도로 관심도가 높은 사업”이라며 “1단계 사업이 2025년 완료되는 만큼 2단계 사업이 이어서 진행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화군 지역은 군사규제, 문화제규제, 수도권 규제까지 각종 규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며 “그동안 지리적 여건으로 발전에서 소외당한 주민들을 위해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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