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강풍피해 조치, 학생들 안전이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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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강풍피해 조치, 학생들 안전이 최우선"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11.1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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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교육위원회, 피해발생 연수구 초·중학교 방문, 현장 행정사무감사
[사진=인천시의회]
[사진=인천시의회]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자연재난 등 강풍피해, 학생들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조치가 이뤄져야"

인천시의회는 최근 강풍으로 피해가 발생한 연수구 2곳 초·중학교를 긴급 방문, 현장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의회 교육위원회 신충식 위원장 등 위원들이 찾은 피해 학교들은 지난 7일 새벽 강한 바람에 야외 천장 패널이 주저앉거나 일부가 떨어져 나갔다.

또 학교 교문과 반사경이 강풍에 쓰러지 등는 피해를 입었다.

이날 피해 소식을 들은 교육위원회는 오전 시의회에서 실시하기로 한 교육지원청 소관 행감을 중지한 후 피해 학교를 방문해 현장에서 피해 상황을 보고 받았다.

위원들은 “자연재난이 예상되는 경우, 미리 피해우려 학교와 교육청 산하 기관 등을 사전 점검해 태풍·폭설·집중호우 등에 대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현장점검과 안전조치 등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각종 자연재난으로 지역 내 교육 시설이 훼손돼 교육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상황별 대응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신충식 위원장은 “이번 강풍으로 학생들이 다치지 않아 천만다행”이라며 “시설물 보수도 중요하지만, 우리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강풍과 같은 자연재난이 발생할 경우, 교육청이 혼자서 해결하기보다는 의회, 시청 및 지역 유관기관 등과 긴밀한 협력 체계로 추가 피해를 막아 교육시설 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안전 유지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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